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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Svelte] Svelte vs React, 스벨트와 리액트

by 쥰5017 2025. 12. 19.

스벨트(Svelte)와 리액트(React)는 자주 비교되는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이다.

유튜브에 스벨트 검색해보면 리액트 유저가 스벨트 사용하면? 과 같은 주제로 영상이 많이 있다. 직접 써보니 비교할만하다. 상태관리가 핵심인데 리액트에 비해 스벨트가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가볍다', '쉽다'라는 인상만으로는 이 두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기 어렵다.

스벨트와 리액트, 왜 이렇게 자주 비교될까?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기술 스택을 고민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리액트와 스벨트이다. 리액트는 한국의 프론트 계를 평정한 라이브러리이고, 스벨트는 상대적으로 늦게 등장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다', '코드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액트와 비교되어 주목받는다. 둘 다 컴포넌트 기반 UI를 지향하고, 목적도 같지만 그 구현의 차이가 꽤 크다.

리액트는 복잡해지는 UI 상태를 어떻게 예측 가능하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반면 스벨트는 '프레임워크 자체의 비용을 줄일 수는 없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 차이는 단순한 구현 방식의 차이를 넘어, 프레임워크 전체 구조와 개발 경험 전반에 영향을 준다. 

탄생 배경과 구현 구조의 차이

리액트는 페이스북(현 메타) 내부에서 복잡한 UI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웹 애플리케이션은 규모가 커질수록 DOM 조작이 난해해지고, 상태 변화가 예측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리액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UI는 특정 상태의 함수다'라는 선언적 개념을 도입했고, 가상 DOM을 통해 변경 사항을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구조는 일정한 런타임 비용을 감수하는 대신, 일관성과 확장성을 얻는 의도였다.

반면 스벨트는 전혀 다른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프레임워크가 브라우저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 할까?' 스벨트는 이 부담을 런타임이 아닌 빌드 타임으로 옮겼다. 즉, 개발자가 작성한 컴포넌트를 미리 분석해, 브라우저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컴파일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벨트에는 리액트처럼 무거운 런타임이나 가상 DOM이 필요하지 않다!!

이 차이는 곧바로 번들 크기와 로딩 속도로 이어진다. 리액트는 프레임워크 자체와 런타임 로직을 함께 내려받아야 하지만, 스벨트는 -이미 계산이 끝난 결과물-을 전달한다. 그래서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더라도, 스벨트 쪽이 번들 크기가 작고 초기 로딩이 빠른 경우가 많다. 특히 단순한 인터랙션 위주의 페이지에서는 이 차이가 체감하기 쉽다.

가상 DOM의 유무 역시 중요한 차이다. 리액트는 상태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가상 DOM을 다시 계산하고, 이전 결과와 비교해 실제 DOM에 반영할 변경 사항을 찾는다. 이 과정은 매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지만, 그 자체로 연산 비용이 발생해버린다. 반면 스벨트는 어떤 상태가 어떤 DOM을 바꾸는지 컴파일 단계에서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변경이 필요한 부분만 직접 업데이트한다. [필요한 곳만 정확히 수정]하는 느낌에 가깝다.

상태 관리 방식에서도 이 철학은 그대로 드러난다. 리액트는 상태가 바뀌면 컴포넌트가 다시 실행된다는 개념을 중심이다. 그래서 useState, useEffect 같은 훅이 필요하고, 규모가 커질수록 Redux나 Zustand 같은 외부 상태 관리 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벨트는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것만으로도 반응한다. 상태 변화와 UI 업데이트의 연결 고리가 훨씬 직관적인 것이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철학과 프로젝트 성격이다

스벨트와 리액트를 비교하다 보면, 어느 한쪽이 무조건 우월하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리액트는 런타임 기반이라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거대한 생태계와 검증된 패턴을 갖추고 있다. 복잡한 상태 관리, 대규모 팀 협업, 장기적인 유지보수를 고려한다면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 가상 DOM과 선언적 UI 모델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이는 기업 환경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스벨트는 프레임워크 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컴파일러 기반 구조 덕분에 번들 크기가 작고, 초기 로딩 속도가 빠르며, 코드 자체도 비교적 간결하다. 상태 관리 역시 언어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개발자가 프레임워크의 규칙을 외우기보다 그냥 코드처럼 작성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것이 바로 개인 프로젝트나 빠른 개발이 필요한 서비스에서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이다.

중요한 것은 유행이나 단편적인 성능 비교가 아니라, 자신의 프로젝트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이다. 이미 리액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팀이라면 리액트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고, 가볍고 빠른 결과물을 원한다면 스벨트가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결국 스벨트와 리액트의 비교는 '어느 쪽이 더 나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철학이 내 프로젝트에 더 적합한가'의 문제이다.

Svelte 상태관리 변수

<script>
  let count = 0;

  function increase() {
    count += 1;
  }
</script>

<button on:click={increase}>
  클릭 횟수: {count}
</button>

 

React 상태관리 변수

import { useState } from "react";

function Counter() {
  const [count, setCount] = useState(0);

  function increase() {
    setCount(count + 1);
  }

  return (
    <button onClick={increase}>
      클릭 횟수: {count}
    </button>
  );
}

export default Counter;

 

 

Svelte 상태관리 반응

$effect(() => {
	console.log('count changed to', count);
});

 

React 상태관리 반응

useEffect(() => {
	console.log('count changed to', count);
},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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